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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많이 하는 사람’과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의 차이

by 숭어붕어 2025. 12. 22.

회사에는 항상 바쁜 사람이 있다.

오늘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과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의 차이에 대해 소개해드릴 예정이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과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의 차이


메신저 답장도 빠르고, 회의도 많고, 하루 종일 자리를 뜨지 않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연말 평가가 나오면 이런 말이 따라온다.

“열심히는 하는데, 임팩트가 부족해요.”
“일은 많은데 성과로 이어지진 않았어요.”

반면, 눈에 띄게 바쁘지 않아 보이는데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고, 핵심 인력으로 평가받는 사람도 있다.

이 차이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느냐’의 문제다.

이 글에서는

왜 바쁜데 성과가 없는지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의 함정은 무엇인지

조직이 진짜 중요하게 보는 일의 정체는 무엇인지

를 현실적인 조직 구조와 직장인의 시선에서 분석해본다.

 

왜 이렇게 바쁜데 성과가 없다고 느껴질까

많은 직장인들이 하루를 이렇게 보낸다.

메일·메신저 대응

잦은 회의

갑작스러운 요청 처리

문서 수정과 재작업

하루가 꽉 차 있는데도
“오늘 뭘 했지?”라는 허무함이 남는다.
이 감정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 1) 바쁨은 ‘일의 양’을 말해주지만, 성과는 ‘일의 방향’을 본다

바쁨은 대부분 반응형 업무에서 나온다.

요청이 와서 처리한 일

누군가 시켜서 한 작업

급하다고 해서 우선한 업무

이 일들은 분명 필요하지만
조직이 평가하는 성과와는 거리가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조직은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일은 누가 해도 해야 하는 일이었다.”

즉, 많이 했다는 사실보다
“그래서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본다.

✔ 2) ‘중요하지 않은 일’은 아무리 잘해도 평가에 남지 않는다

많은 직장인들이 착각한다.

“이 일도 회사에 필요하니까 시킨 거겠지.”

맞다. 필요하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조직에는 항상

유지되기만 하면 되는 일

문제가 없으면 그만인 일

결과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일

이 존재한다.

이 일들은
잘하면 “당연한 일”이 되고,
못하면 “문제”가 된다.
평가에서 이득이 되기 어려운 구조다.

✔ 3) 바쁜 사람일수록 ‘우선순위’를 잃기 쉽다

일이 몰리면 사람은 이렇게 변한다.

급한 일부터 처리

요청한 사람 눈치 보기

당장 안 하면 혼날 일부터 해결

이 과정에서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은 계속 밀린다.

그 결과,
하루는 바쁜데
성과는 남지 않는 구조가 반복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의 공통적인 함정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다.
하지만 그 성실함이 오히려 발목을 잡기도 한다.

✔ 1)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자주 한다.

“제가 할게요.”
“일단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처음엔 신뢰처럼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이 계속 몰리고

핵심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중요도가 낮은 일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이때 조직은 이렇게 인식한다.

“이 사람은 잡무 처리 담당.”

✔ 2) ‘문제 해결자’가 아니라 ‘소방수’가 된다

바쁜 사람의 하루는
불 끄기의 연속이다.

오류 처리

일정 꼬임 해결

갑작스러운 요청 대응

이 역할은 분명 필요하지만
평가의 중심에는 서기 어렵다.

왜냐하면
문제를 만든 구조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직은
불을 끄는 사람보다 불이 안 나게 만든 사람을 더 높게 평가한다.

✔ 3) 일의 목적보다 ‘처리 완료’에 집중한다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의 기준은 보통 이렇다.

요청받은 건 처리했는가

마감은 지켰는가

오류는 없는가

반면, 조직의 기준은 다르다.

이 일이 어떤 영향을 만들었는가

팀이나 회사에 무엇을 바꿨는가

의사결정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가

이 기준 차이가
바쁨과 성과 사이의 간극을 만든다.

 

조직이 진짜 중요하게 보는 일의 정체

그렇다면 회사는 어떤 일을
‘중요한 일’로 볼까?

대부분의 조직에서
중요한 일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 1)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일

조직에서 중요한 일은
결국 누군가의 결정을 바꾸거나 돕는 일이다.

방향을 정하는 자료

리스크를 줄이는 분석

선택지를 명확히 만드는 정리

이 일들은
눈에 띄게 바쁘지 않아 보여도
조직의 흐름을 바꾼다.

✔ 2) 구조를 바꾸는 일

조직은 늘 반복되는 문제를 싫어한다.

같은 실수

같은 오류

같은 비효율

이를 해결하는 일, 예를 들면

프로세스 정리

자동화

기준 수립

매뉴얼화

이런 일은
단발성 업무보다 훨씬 높은 가치를 가진다.

✔ 3) 리스크를 줄이는 일

성과는 눈에 띄지만
리스크 감소는 조용하다.

문제가 터지기 전에 막은 일

일정 지연을 사전에 조정한 일

갈등을 미리 정리한 일

이 일들은 드러나지 않지만
관리자에게는 매우 크게 남는다.

그래서 조직은
리스크를 줄이는 사람을 신뢰한다.

✔ 4) ‘이 사람이 아니면 안 되는 일’을 만드는 것

중요한 일은
특정 개인에게 의존도가 생긴다.

판단 기준을 가진 사람

맥락을 이해하는 사람

전체 흐름을 아는 사람

이 포지션에 서면
단순히 바쁜 사람이 아니라
핵심 인력으로 인식된다.

 

바쁜 사람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이동하는 전략

이미 성실하고 바쁘다면,
방향만 조금 바꾸면 된다.

✔ 1) 오늘 한 일 중 ‘영향이 남는 일’을 하나만 고른다

하루가 끝나면 스스로에게 묻자.

“오늘 한 일 중,
팀이나 조직에 영향을 남길 일은 무엇이었나?”

이 질문을 반복하면
일의 기준이 바뀐다.

✔ 2) 요청을 받을 때 ‘목적’을 먼저 묻는다

“이 일의 목적이 무엇인가요?”
“어떤 결정에 쓰일 자료인가요?”

이 질문 하나로
중요하지 않은 일을 줄일 수 있다.

✔ 3) 일의 결과를 ‘정리해서’ 공유한다

중요한 일은
결과 자체보다 정리된 형태로 남는다.

요약

판단 근거

다음 행동 제안

이 구조로 공유하면
조직은 그 일을 ‘중요한 일’로 인식한다.

✔ 4) 모든 일을 잘하려 하지 말고, 한 가지에 집중한다

성과는 분산되지 않는다.
집중된 한두 개의 일에서 나온다.

바쁨을 줄이는 게 아니라
중요하지 않은 일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마무리: 바쁨은 노력의 증거지만, 성과의 증거는 아니다

회사에서
바쁘다는 것은 미덕처럼 보인다.
하지만 커리어를 결정하는 건
얼마나 바빴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바꿨는가다.

📌 일을 많이 하는 사람 → 하루를 채운다
📌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 → 조직의 방향을 바꾼다

오늘부터 단 하나만 바꿔보자.

처리할 일을 늘리기보다

영향을 남길 일을 선택하기

그 선택의 반복이
당신을 바쁜 사람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 이동시킬 것이다.